[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이 암 투병 중인 대표적인 반미주의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AFP 통신에 따르면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분명 미국은 다른 아픈 사람에 대해서도 그렇겠지만 그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베네수엘라 국민이 국가의 정치 위기를 자유롭고 공정한 방법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오는 10일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새 임기를 시작할 예정인 차베스는 지난달 암이 재발해 쿠바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위독설이 나돌 정도로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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