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8일 대민산업개발㈜ '물관리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술개발 우수성을 인정해 성능인증서(EPC)를 수여했다.
대민산업개발㈜은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에 있는 재난관리 시스템 제조 전문기업이다.
이 '물관리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은 원격에서 수문 제어를 하는 장치로서 홍수 시 관리원이 직접 댐에 접근하는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관리지역 전체의 현재 수위 상태를 감시할 수 있다.
또 댐 근처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경고방송을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이나 전기의 연결이 어려운 곳에서 자체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이동통신(CDMA)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설치가 쉽고 경제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성능인증 제품과 같은 기술개발 제품을 연간 물품구매금액의 10% 이상 의무적으로 사야하며 구매실적을 공공기관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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