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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모델, 영국 서레이대학 충남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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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제3캠퍼스 대학연구단지 조성, 창업기업 육성, 산학협력 활성화 등 대학과 협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대가 영국 산학협력의 대표적 모델인 영국의 Surrey(서레이)대학(총장 Christopher Snowden)과 일반협정을 맺었다.


협정은 정상철 충남대 총장이 7일, Surrey대학 Snowden 총장을 방문해 이뤄졌다.

일반협정과 함께 Surrey대학 연구단지(소장 Malcom Parry), 충남대 산학협력단장, LINC 사업단장이 세부사업에 대한 협정을 맺어 두 대학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약속했다.


두 대학간 일반협정은 기존의 협정과 달리 교수, 학생교류 등 일반 자매대학간 교류사업 외에도 대학연구단지 조성, 창업기업육성, 산학협력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실질적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뒀다.

충남대와 서레이대학 협정은 단기적으론 산학협력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등 영국의 성공적 모델을 충남대에 접목시키는 것이다. 중기적으론 대전시와 추진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인근의 대동·금탄지구에 꾸려질 충남대 제3캠퍼스에 대학연구단지를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Snowden총장은 영국 대학총장협의회장으로 지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Malcom Parry 소장 또한 영국과학단지협의회장을 맡아 충남대가 영국 내 대학들과 협력사업을 하는데 있어 든든한 후원자를 찾게 됐다.


Surrey대학 연구단지엔 114개의 첨단사업분야 창업기업, 연구소기업이 입주해 런던 부근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대학의 협약으로 충남대도 대학연구단지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을 전망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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