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과잉공급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센트 오른 배럴당 93.19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3센트 내린 배럴당 110.98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WTI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 지역과 멕시코만을 연결하는 시웨이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가 12일 완공되는데 이렇게되면 원유가 현재 하루 15만 배럴에서 40만 배럴로 늘어나면서 커싱 지역의 과잉공급 현상이 소폭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금값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60달러(0.2%) 빠진 배럴당 1646.30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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