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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생물특화단지 조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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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봉림]


30여개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 기대

완도군의 역점 시책사업 중 하나인 완도 해양생물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식품 제조 및 연구개발 업체 등 지역특화산업 유치를 목표로 가용·죽청리 일원 11만505㎡(약 3만3427평)의 부지에 총 130억원을 투자,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 4월 농림수산식품부 신규 농공단지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작년 10월 19일 승인고시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편입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30여개의 기업 유치, 1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2000여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내 식품 제조산업 및 경제 활성화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해양생물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지역 특화산업 기반 구축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100% 분양 완료된 완도·죽청 농공단지를 대체해 신규업체 입주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봉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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