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걸그룹 글램이 완벽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램은 4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 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선사했다. 글램 멤버들은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은 물론 일명 '때밀이춤'을 비롯해 각종 안무를 소화하며 실력파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이들의 신곡 '아이 라이크 댓'은 90년대를 휩쓴 히트곡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샘플링한 곡으로 방시혁 프로듀서와 젊은 작곡가들이 함께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음악을 완성했다.
특히 고기집이나 노래방이나 혼자여도 '난 괜찮다'라고 외치는 글램의 '쿨'한 메시지가 많은 여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멤버들은 '너는 왜'의 익숙한 멜로디에 트랜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시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백지영, 소녀시대, 양요섭, 제아, 선화&영재, 주니엘, 써니힐, 어반자카파, 캐스커, 달샤벳, 스피카, 씨클라운, 헬로비너스, 백퍼센트, 글램, 더씨야, 김소리, 하이니, 빅스타, 에어플레인 등이 출연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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