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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반등..50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는 8일부터 스마트폰만으로 편의점 등에서 직불결제가 가능해진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4일 오전 9시58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09포인트(0.62%) 상승한 502.1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홀로 57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14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 직불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KG모빌리언스는 전날대비 가격제한폭(14.73%)까지 뛴 1만2850원을 기록 중이다. 다날KG이니시스도 11~1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인 써니전자는 전날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으로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단일가 매매 거래가 적용되고 있음에도 상한가에 가깝게 올랐다. 써니전자는 전날대비 355원(14.09%) 오른 2875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0.85%), CJ E&M(0.18%), 포스코 ICT(1.03%), 에스엠(1.73%)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4.93%), CJ오쇼핑(-1.61%), 동서(-0.83%)등은 내림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2.33%), 소프트웨어(1.66%), 종이목재(1.08%), 섬유의류(0.94%)등의 상승폭이 크다. 오락문화(-1.42%), 방송서비스(-0.95%), 비금속(-0.5%)업종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490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6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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