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올 해 62만대 생산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3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광주공장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62만대 증산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어 글로벌 공장 도약의 해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주공장은 2013년 한 해를 운영해 나갈 공장 운영방침으로 ‘즐거운 상상의 시작, 광주공장에서’로 설정했다.
광주공장은 2013년 운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해 Talent(창의적인 업무주도), Rule(성과창출을 위한 협력), Vision(최고지향 성장)을 설정했다.
또 고객 지향 생산체제 구축, 공정품질 확보로 고객신뢰 강화, 제조원가의 경쟁력 확보, 자율 안전활동으로 무재해 달성, 상호협력을 위한 화합과 존중 등 5가지 세부 추진방향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공장 관계자는 “2013년에도 지역 제일기업으로 경제지표 향상을 주도하고,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동시에 나눔 활동 및 산학협력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공장 62만대 증산이 일정대로 마무리돼 2월부터 본격 가동되기 위해서는 2공장 UPH 및 인원협의의 조속한 합의, 1공장 RP 성공적인 양산, 지체되고 있는 3공장 봉고트럭라인 증량이라는 3가지 관문을 넘어야 한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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