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북한 평양 방문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슈미트 회장이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와 개인 자격으로 북한 방문을 계획중이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 통제가 심한 나라를 방문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끝고 있다고 전했다.
슈미트 회장 일행이 누굴 만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북한이 미국 기업과 거래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방북 목적 및 접견 인사 등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슈미트 회장과 함께 방북하는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1994년 이래 6번째 방북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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