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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계철 방통위원장 "ICT 전담부처 시대적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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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계철 방통위원장 "ICT 전담부처 시대적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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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ICT(정보통신기술) 총괄 부처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정보통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방송·통신·콘텐츠 기능을 통합·관장하는 부처설치는 필요하고도 시급하다"며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직원들이 불안해하거나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기기 등 정보통신 생태계를 총괄해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할 전담 부처의 설치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그동안 ICT가 국가 위기 돌파 역할을 하고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됐던 것처럼 다시한번 ICT가 경제성장의 돌파구, 국민통합의 매개체, 일자리 터전 등 막중한 책무를 수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올해 방통위가 주력해야 할 과제로 ▲방송의 공공성 보장 및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방송통신 융합 신규 서비스 규제체계를 정비하고 ▲ICT 중소벤처 창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을 마련하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신산업을 육성하고 ▲통신시장 경쟁 확대와 단말기 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가계통신비를 완화하며 ▲기가(Giga) 인터넷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을 확충하는 것 등을 선정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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