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20분 주민 공무원 등 1500명 새해 해맞이 행사와 함께 우면산 복구공사 준공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일 오전 8시20분 우면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또 이날 2011년7월27일 일어난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준공식도 함께 했다.
‘우면산 복구공사 준공식 행사’는 해맞이 산행을 마친 후 덕우암 계곡(남부순환로 래미안아파트 건너편)에서 진행됐다.
우면산 산사태의 상처를 잊고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양쪽 경사면에서 16m×7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을 걷어내는 것으로 진행된 것이다.
주민과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여,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오전 6시50분(서울시 인재개발원 출발)→ 오전 7시47분(해맞이, 인사말, 소원문 달기, 사물놀이, 기념사진 촬영) →오전 8시20분(우면산 준공식) → 아침 떡국 및 덕담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2011년7월27일 우면산 등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 즉시 응급복구 후 8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가 2012년6월30일 1차적으로 공사를 완료(일부 공구는 5월30일 완료)했다.
이후 그 해 11월30일까지 전문가, 주민참여감독관과 공무원이 장마기간과 가을철 공사 지역을 계속 점검, 미흡한 공사에 대한 재시공과 보강공사를 거쳐 2012년12월 최종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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