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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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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
2012년 광주·전남 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연평균 1.7~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2012년 연평균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의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105.9(2010년=100)로 전년과 비교해 1.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5.8로 전년보다 1.1%, 신선식품지수는 117.7로 7.2%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 3.7%, 의류·신발 4.5%, 주택·수도·전기·연료 4.5%, 교통 2.3% 등이 많이 올랐고 통신(-2.5%), 보육시설이용료(-23.2%) 등은 많이 내렸다.

식료품 가운데 주요 상승 품목은 밤(45.8%), 귤(38.8%), 고춧가루(38.1%), 양상추(29.8%), 미역(22.6%) 등이며 내린 품목은 돼지고기(-24.2%), 무(-22.8%), 당근(-20.0%), 고등어(-15.4%), 명태(-11.0%)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의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106.6으로 전년보다 2.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6.9로 1.7%, 신선식품지수는 109.6으로 5.6% 각각 올랐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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