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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강추위 속 폭설…영광 2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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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31일 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적설량은 영광 24.5㎝를 최고로 목포 10.5㎝, 무안 10㎝, 장성 8㎝, 곡성 4.5㎝, 광주 6.1㎝ 등을 기록했다.

이번 눈은 내년 1월1일까지 곳에 따라 3~10㎝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남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8도, 곡성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기온도 크게 떨어졌다.


광주·전남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됐다.


전날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결빙돼 광주에서는 20여 건의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주요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작업이 미처 이뤄지지 않은 이면도로나 고가도로 등에 눈이 쌓이거나 얼어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1~4㎝의 눈이 더 내리다가 오전 중에 모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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