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컨소시엄 도서관, 서울시 공공도서관 96개 중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서울문화재단이 주최, 서울시가 후원한 2012,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를 서울 내 공공도서관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독서캠페인.
각 도서관은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토론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송파구는 지역내 위치한 8개 도서관(송파도서관, 거마도서관, 송파어린이도서관, 소나무언덕1호~4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의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3~10월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도서관이 참여하고 구의 역점사업 ‘책 읽는 송파’와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 사업에 참여한 96개 서울시 공공도서관 중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는 ‘나, 너 우리(나에 대한 존중, 너에 대한 이해,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한 도서 2권('오늘의 날씨는' 이현 저,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저)을 선정해 ▲독서 골든벨 ▲독서수다(독서토론) ▲이현 작가와 만남 ▲연극놀이 ▲한성백제문화제와 함께하는 북페스티벌 등 아이디어 넘치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년에도 ‘책 읽는 송파’는 여러 가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구민이 행복해지는 책 읽기 사업을 꾸준하게 벌일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