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송파도서관(관장 김수동)이 서울 시내 113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 2012년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시상식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도서관별로 책 한권을 선정한 뒤 지역 주민들이 일정기간 읽은 후 함께 모여 토론회와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문화재단이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송파도서관은 송파구 내 구립도서관, 작은 도서관과 컨소시엄을 이뤄 '두근두근 내 인생','오늘의 날씨'를 각각 성인·청소년, 어린이 부문도서로 선정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역문화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해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북페스티벌은 전래동화 연극공연, 음악으로 떠나는 책 속 세계여행, 미니북 만들기 등 책을 매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파도서관은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외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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