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인천 학생들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마무리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제 2회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천 연수구 12개 고교 재학생 총 24명에게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과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동만 포스코건설 감사, 최진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실장 등 관계자와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포스코건설 직원들의 사외 강사료, 명절선물·화훼·화환 판매수익금, 윤리규범에 정해진 금액 이상의 과도한 경조금, 직원들이 저금통에 모은 동전들로 마련됐다.
김동만 감사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윤리실천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윤리실천 활동으로 조성된 자금을 인천지역 난치병 아동 수술비와 베트남 결연 아동 후원금 등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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