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험사와 카드사간 카드수수료율 협상이 당초 통보된 수치 보다 소폭 낮아지면서 마무리됐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모든 카드사와 협상을 끝냈으며 메리츠화재와 LIG손해보험 등도 카드사 2~3군데와 마무리 협상을 진행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는 2.2~2.3% 수준에서 수수료율을 결정했다. 카드사가 당초 통보한 수수료율보다 0.1~0.2%포인트 내린 수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수수료율을 책정한 구체적인 근거를 카드사에 요구해 답변을 얻었다"면서 "소폭 낮추는 수준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LIG손보도 2.2~2.3% 수준에서 수수료 협상을 마무리지었으며 현대카드와 롯데카드 등과 막바지 교섭을 벌이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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