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고창군, 다양한 해넘이·해맞이 행사 마련
겨울이 깊어갈수록 저무는 노을이 더욱 아름운 전북 고창군 구시포에서 오는 31일 오후 5시 ‘아름다운 마무리와 시작을 구시포 노을과 함께’라는 주제로 2012 고창 구시포 해넘이 행사가 개최된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이 행사가 열릴 구시포는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주고 4계절 아름다움이 잘 조화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구시포상가번영회(회장 차성현)는 다사다난했던 임진년을 되돌아보고 다산과 풍요, 영생을 상징하는 뱀의 해 계사년을 맞아 새해 행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낭만과 추억의 통기타 라이브 공연, 한해의 액운을 모두 태워버리고 새 희망을 밝게 비추는 모닥불 점화, 계사년 새해 소원을 담은 풍등 날리기, 밤하늘에 아름다운 수를 놓는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든 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1월 1일 새벽 6시부터는 대산면 고산과 상하면 장사산에서 고창군 발전과 군민 및 방문객들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2013년 해맞이 행사가 대산면 애향회(회장 오시중)와 상하면 청년회(회장 노창득) 주관으로 열린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