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 2011년 최우수구 수상에 이어 올해로 3회째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서울시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평가결과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광진구가 2010, 2011년 최우수구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로 3회째다.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보관리 ▲모범 업무수행 ▲중점 추진업무 가점·감점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광진구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관과 담당자 개인표창을 받게 됐다.
광진구가 3년 연속 환경부문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2010년 환경부 주관 제4회 우수자치단 그린시티에 선정된 것을 발판으로 구가 ‘청정광진’이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다.
구는 멀티탭, LED 주방과 전구 등 절전용품 보급, 자원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절전형 녹색장터’운영, 착한미생물 EM을 활용해 도심생활악취를 제거하는 ‘쌀뜨물 EM 발효액’ 보급,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과 그린리더 양성교육’등을 시행했다.
또 환경보전 활동으로 원형화분과 상자텃밭 설치 및 가꾸기,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만들기 , 긴고랑 대청소 등 정화활동도 펼쳐왔다.
광진구는 올들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중 ‘자치구 에코마일리지제 추진실적평가 우수구’, ‘원전하나줄이기 우수구’, ‘자치구 환경 개선부담금 징수실적 평가 장려구’를 수상했다.
또 지난 5월부터 8월 3개월간 지역 내 소나무 5만8000 그루를 심어 온실가스 88(t)을 저감하는 효과도 거둔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맑고 깨끗한 살기 좋은 환경도시로 정착하기 위한 구의 노력은 환경 관련 평가에서 매년 좋은 성적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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