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정부가 선박 침몰과 유조선 폭발 등의 화재에 대해 주의를 요구했다.
국토해양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25일 발표한 '1월 해양안전예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월에 평균 56건(74척, 인명피해 24명)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년간 1월 평균 사망·실종이 13명으로 나타났다. 주로 항법위반, 주의경계 소홀에 따른 충돌사고와 안전수칙 미준수, 정비·점검 불량으로 인한 침몰·폭발·화재사고 등이다.
국토부는 1월 안전운항 실천구호로 '항해·조업중 경계 철저로 충돌사고 예방, 안전수칙 준수 및 전기설비 정비·점검 철저로 침몰·폭발·화재사고 예방!'으로 로 정하고, 해양 및 수산종사자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선종별로는 화물선은 새벽시간에 충돌사고가 많은 만큼 시간대 경계를 강화하고 인근 정박선박과의 안전거리르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예부선은 야간 접촉사고가 많으므로 등화와 예인줄 조명등 표시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어선은 출어전 개구부 폐쇄를, 유조선은 청소 등의 작업때 정전기 방지 안전복 착용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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