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의 무서운 흥행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24일 하루 전국 696개 상영관에서 30만 801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레미제라블'의 누적 관객 수는 157만 3732명.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의 관객 호응도와 높은 예매율 기록을 감안할 때 이번 주 내에 200만 관객 동원도 가능하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과 그를 찾아내려는 경감 자베르, 또한 딸 코제트와 혁명을 꿈꾸는 마리우스 등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17만 3379명, 누적관객수 87만 6582명을 동원한 '반창꼬'가 차지했다. 관객수 12만 248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수 211만 1109명을 기록한 '호빗: 뜻밖의 여정'이 그 뒤를 이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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