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실습하고 행정과 주민간 소통의 폭을 더 넓히고자 북구비전 365오피니언 워크숍을 개최한다.
북구는 26일 퀸즈컨벤션웨딩홀에서 북구비전 365오피니언그룹 위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과 경영혁신을 위한 소통의 미학”을 주제로 한 특강, 활동소감 및 사례발표 등의 시간을 갖는다.
2008년 5월 첫 출범한 북구 오피니언그룹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주민의견수렴 방식으로 행정과 주민간의 새로운 소통시스템을 정착시켜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방안 ▲전력위기 에너지절약 방안 등 구정 주요정책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견 400여건을 제시해 80여건이 구정에 반영되는 등 지역여론을 이끌어왔다.
또 매월 분과별 온라인회의를 통해 다양한 토론활동을 펼쳐 보다 적극적인 주민 행정참여를 주도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구비전 365오피니언그룹이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리더로서 역량을 키워 발전적인 활동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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