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귀갓길 행인을 때려 돈을 빼앗고 금품을 훔쳐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새벽시간 귀가중인 40대 남성을 마구때려 지갑을 빼앗은 혐의(강도 상해)로 임모(19)씨 등 10대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4시 40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길거리에서 택시에서 내려 귀가중이던 A(44)씨를 따라가 폭행한 뒤 현금 13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던 지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10일 오전 2시께 광주광역시 동구 한 식당에 침입해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을 통해 전후 15차례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금품을 압수하고 추가 범행여부를 캐묻고 있다.
정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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