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우수 농업기술센터, 정안기 지도사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중앙 및 지방농촌진흥기관 소속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촌진흥사업 종합 보고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매년 각 시군 센터를 대상으로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와 지역 발전 역점 시책, 강소농 육성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하여 선정하였으며 지식농업시대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농촌발전에 크게 기여한 3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선발 시상하는 상으로 우수기관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40여명의 전 직원이 창의적으로 노력하여 2011년 작지만 강한 농업 비전 실현을 위해 보성을 이끄는 300 강소농 육성(한국을 빛낸 강소농 100인중 12농가 선발로 전국 2위), 녹차미인 보성쌀 러브미 달성, 전국 최초 우량씨감자 생산 공급기반 구축으로 고품질 감자 지역특산물 완성 등 농업ㆍ농촌 활력화 주도 및 새로운 소득 작목을 지역에 확산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주력하여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모범적인 성과로 인정받아 전국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 지역농업의 활성화 및 농업기술보급의 인프라구축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2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 에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정안기 농촌지도사가 선정되어 상패와 함께 시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4,500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을 통하여 지역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사업의 활성화에 기여가 가장 큰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시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공개발표 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그 공적을 평가하여 전국에서 총 10명을 선발 시상하는 상이다.
정 지도사는 농촌진흥법을 모법으로 한 국내 최초 보성군농촌진흥 및 농업인육성 조례(보성군조례 1987호) 제정으로 안정적 지도사업 기반조성, 강소농 육성에 주력하여 300농가를 지역농업의 핵심리더로 육성하여 전국 강소농을 빛낸 100인중 12명을 배출 하였으며, 사이버농업의 활성화, 다목적실증전시포 등 과학영농 기술보급 기반 신규시설, 신축 등 농업기술보급 인프라구축과 활력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동식 소장은 “전국 최고의 농업·농촌이 될 수 있는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FTA 등 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농업인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 해 나갈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2013년에는 더욱 큰 성과를 거두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07년,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대상, 2008년, 201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상, 2010년 지역농업 특성화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큰 상을 휩쓰는 위업을 달성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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