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영국의 11월 재정적자가 175억파운드(280억달러)로 예상보다 크게 확대됐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가통계청은 은행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11월 재정적자 규모가 총 175억파운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3억파운드 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한 160억파운드를 웃도는 수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같은 적자 폭 확대는 복지 등 재정 지출이 9% 늘어난 데 비해 경기 위축 등으로 세수가 12%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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