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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우양에이치씨, 125억 베트남 발전소 기자재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는 대림산업이 수주한 '베트남 타이 빈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복수기(Surface Condens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우양에이치씨가 대림산업으로부터 수주한 복수기는 터빈을 통과한 저온저압의 배기증기를 응축시켜 터빈 입?출구의 압력차를 높임으로써 터빈 효율을 향상시키고, 보일러 급수에 재사용될 물(응축수)을 만들어 내는 발전플랜트의 핵심기기다.


그 동안 해외 라이선스에 의존해 설계했으나, 우양에이치씨는 순수 자체 열정산 설계 및 제작기술을 활용하여 생산할 예정이다. 수주액은 전기 매출액 대비 7%에 해당하는 125억원. 계약기간은 오는 2014년 4월10일까지다.


우양에이치씨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반응기, 증류탑 등을 제조하는 중부지역 최대규모의 플랜트기자재 업체다. 기존 주력사업인 화공플랜트 및 정밀화학 설계·구매·시공(EPC) 사업에서 해양 및 발전플랜트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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