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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을 깬다! 최고 경쟁자는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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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현장 가보니···
‘중후장대’ 우양에이치, 업계 최고 용접 불량률 1% 아래
‘경박단소’ 이노칩테크놀로지 정전기·전자파 막는 ‘1mm 미만’ 세라믹칩
생산설비 확충 따른 부채, 주식 오버행 우려는 성장으로 해결


“1을 깬다! 최고 경쟁자는 나 자신” 우양에이치씨 신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106.5m의 싱가포르 다룽 아로마틱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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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평택(경기)=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1포인트의 주식시세가 등락하면 코스닥 등록 업체 IR 담당직원들의 가슴도 내렸다가 올랐다를 반복한다.


하지만 이들 업체의 사업장에는 주가와 달리 임직원들이 바쁘게 뛰어다니며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 찾아간 우양에이치씨와 이노칩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종목중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들로 전자는 ‘중후장대’인 플랜트, 후자는 ‘경박단소’인 전자부품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규모와 성격이 정반대지만 두 기업 사업장에서는 ‘1’을 넘지 않기 위해 자기와의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용접 불량률 ‘1%’ 아래로 낮춰= 경기도 평택시 포승산업단지에 소재한 우양에이치씨 신공장에 들어서자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인 세계에서 가장 긴 106.5m에 달하는 싱가포르 다룽 아로마틱 타워가 웅장한 외모를 자랑했다. 80억원에 달하는 아로마틱 타워는 내부 지름이 8000mm에 달한다.


두꺼운 철판을 자르고 붙여서 거대한 구조물을 만드는 플랜트 사업의 성패는 용접이다. 영업도 중요하고, 설계도 무시 못할 요소지만 수주한 플랜트를 설계도면에 맞춰 1000분의 3mm의 오차율 이내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용접공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냐가 관건이다.


우양에이치씨는 용접 작업후 비파괴 검사 불량률이 1.2%다. 업계 평균이 2.4%인 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이 불량률을 0.92%까지 낮췄다. 회사가 만드는 플랜트에 사용되는 철판은 두께가 10cm가 넘는 성질이 다른 특수합금을 여러개 붙인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도 깨지지 않을만큼 두껍기 때문에 고도의 용접기술을 요한다.


박민관 우양에이치씨 대표는 “건물 용접이 초등학교, 조선 용접이 고등학교 수준이라면 플랜트 용접은 국가대표급”이라며 “용접 불량률이 1%가 올라가면 15억원의 복구비용이 들어가는 데 우양에이치씨가 경쟁사 대비 이익률이 높은 것은 용접기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업력 20년에 불과한 회사가 최고의 능률을 보유하게 된 것은 기술고문으로 영입한 세계 3대 용접 전문가인 일본의 가와하라씨가 있었기 때문이란다. 그에게 용접 기술을 전수받은 기술자들의 평균 연령은 40대로, 정년퇴직까지 10여년 정도가 남아 최소 이 기간 동안은 이러한 용접 기술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1을 깬다! 최고 경쟁자는 나 자신” 우양에이치씨 직원이 제품을 만들기 위한 용접 작업을 하고 있다.


차별화된 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우양에이치씨는 수주가 넘쳐 2000억원 규모의 발주를 거절한 적도 있었단다. 납기 준수율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98%에 달한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납기지연으로 인해 물어내야 하는 지체상금은 단 한 푼도 없었다.


화공 및 정밀화학 부문에서 실력을 키워온 우양에이치씨는 최근 신사업으로 발전 및 해양 플랜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만 잘하기도 어려운 거대사업인데 문어발 확장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들었다. 하지만 박민관 대표는 “플랜트는 분야가 다르다고 해도 설계와 제작의 기본 개념은 80%가 동일하다”며 “우양에이치씨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어느 한 섹터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1mm도 안되는 칩 2만개 가격이 중형차 1대= 경기도 안산지 반월공단내 이노칩테크놀로지 본사 공장은 현대식 도자기 공장을 방불케 한다. 이 회사는 파우더를 여러겹 붙인 사이에 전극을 넣고 압착시킨 뒤 최대 1500℃ 고열의 가마에서 구워내 세라믹칩(전자소재)를 만든다.


주력제품은 정전기·전자파 제거 필터(CMEF)와 ESD·EMI 필터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액정화면(LCD)·발광다이오드(LED) 텔레비전(TV)을 구성하는 전자회로에서 발생하거나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전기와 전자파로 인해 발생하는 노이즈가 음성을 갈라지게 하거나 화면이 깨지는 현상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즉, 고가의 스마트기기에는 이 같은 노이즈 제거 부품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제품은 이노칩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세라믹 칩의 크기는 가로 세로 1mm 내외에 불과할만큼 초소형이다. 30초 이상 들여다 보면 눈이 아플 정도다. 세라믹칩 사업의 성패는 이 크기를 얼마나 더 줄이고, 그 공간에 어느 정도의 회로를 직접시키는 가가 관건이라고 한다. 작지만 개당 가격은 100원에 육박할 만큼 무시 못할 수준이다. 2만개의 부품을 묶은 1롤의 가격은 제품에 따라 쏘나타(중형 승용차) 가격에 맞먹는다고 한다.


세라믹칩은 ‘세계최초’라는 수식어가 영속적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한다. D램 또는 플래시메모리처럼 세라믹칩도 범용 부품에 속하기 때문에 불과 수개월 후면 경쟁사들이 같은 제품을 내놓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강중근 이노칩테크놀러지 상무는 “세라믹칩은 누가 빨리 양산하고, 누가 더 소형화 시키는 가가 관건”이라며 “경쟁사의 동향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리스크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불안요인은 불량률이다. 1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스마트폰이 조그마한 부품 불량 하나 때문에 폐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노칩테크놀로지는 생산제품 모두를 전수검사를 통해 사전에 불량품을 가려낸다. 전수검사는 전용 측정기를 통해 분당 500개의 속도로 실시간 이뤄진다.


한편, 이노칩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중국 화웨이, HTC 등 국내 150여개, 해외 100여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3위 휴대전화 생산업체인 쿨패드 관계자가 회사를 방문해 부품 공급을 협의했다고 한다. 이 업체는 올해에만 스마트폰 2000대를 생산했는데 내년에는 두배인 4000대를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중국과 대만 지역에서의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노칩테크놀로지도 이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올해 매출 170억원에서 내년에는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노칩테크놀로지는 세라믹 부품 국내 1위로 월간 생산규모는 평균 5억대, 최대 7억개까지 가능해 늘어나는 수주 물량은 당분간 소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필요하다면 안산에 제2 공장 설립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무적 리스크, 크지 않아= 두 회사는 올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두드러진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양에이치씨는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1%, 29% 늘어난 2200억원, 2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목표도 각각 27%, 52% 증가한 2800억원, 320억원으로 잡았다.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3억원, 136억원에 달했다.


이노칩테크놀로지의 1~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48억원, 144억원이다. 회사측은 연말까지 각각 770억원, 2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인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182억원보다 10%, 9.9% 증가한 것이다. 내년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3사의 생산량 확대 및 중국·대만 지역의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우려스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재무적 리스크인데, 우양에이치씨의 부채비율은 167%에 달하고 있으며, 햔후 1년내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은 지난 9월말 기준 865억여원으로 지난해 말(856억여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올해 안에 거래소에 보통주 전환을 약속한 주식 규모가 90억원인데 연내 전환이 완료되면 부채비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며 “제2공장 건설 등 투자가 늘어나 순차입금이 늘어나지만 지난해 대비 차입금 규모가 크게 늘지 않은데다가 매출과 순이익 증가세에 비해 낮은 편이라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칩테크놀로지의 경우 시장에 매물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수 있는 잠재적 주식물량인 ‘오버행’ 이슈가 지적됐다. 지난해 재무적투자자(FI)로 들어온 홍콩의 사모펀드인 클리어비전인베스트의 물량(16.11%, 240만주) 때문인데, 클리어비전은 필코전자(33.5%, 498만8588주)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라있다.


강 상무는 이에 대해 “지난해 6000원대에 들어왔고 지금 회사 주가가 1만2000대이니 언제든지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기관 수요가 많아 충분히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 유동성 부족 문제에 대해 그는 “유통주식 비율이 18.4%에 불과해 30~40%선인 동정업계에 비교하면 매우 적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를 늘리기 위해 단기적으로 자사주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며, 내부 보유 현금이 200억원 가량 돼 증자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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