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농협경제연구소는 연말을 맞아 탈북자 자녀들을 교육하는 삼흥학교에 사랑의 먹거리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삼흥학교의 후원회 이사인 이수화 농협경제연구소 대표는 이날 오후 학교를 방문해 참치와 멸치, 그리고 국산 과일 등 급식에 사용될 후원 먹거리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성장기 아이들은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멸치와 참치 같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학생들이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더욱 풍성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이 대표가 취임한 후 강조해 온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삼흥학교에 지난해와 올해 7월에는 삼계탕을, 지난해 12월에는 농협목우촌 육가공 제품과 국산 과일 등을 후원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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