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들이 보여주는 쾌감액션사극 ‘조선미녀삼총사’가 크랭크업했다.
하지원, 강예원, 가인 세 미녀가 조선시대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 돼 펼치는 시원한 액션사극 ‘조선미녀삼총사’가 지난 18일 청주에서 총 64회 약 세 달에 걸쳐 진행된 촬영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촬영은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밀명을 받는 장면으로 목숨을 건 모험이 시작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특히 이 날 하루 동안 총 150여컷을 촬영한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가인의 팬클럽이 삼계탕과 커피, 무릎담요 등을 준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고 한다. 스태프들 역시 그간 수고한 세 여배우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며 여느 때보다 훈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미녀삼총사’지만 남자 배우들 못지 않은 강도 높은 액션과 블록버스터 사극다운 방대한 촬영 분량을 소화해낸 ‘조선미녀삼총사’의 여배우들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타가 공인 대한민국 최고 액션 여신 하지원,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강예원과 가수에서 배우로 이미지 변신을 선언한 가인. 비주얼과 액션 모두 최강을 자랑하는 여배우들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고창석, 주상욱 등이 앙상블을 이루며 상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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