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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정부 겨냥 '정책세일즈TF'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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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 도정 핵심사업을 적극 세일즈하기 위해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TF(전략기획팀)를 꾸린다.


경기도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도내 국회의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정 핵심사업을 박근혜 정부의 주요 추진과제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고, 각 실국장들이 참여하는 '세일즈 TF'를 오는 26일 구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가 박근혜 정부에 반영을 요구하는 5대 역점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속 추진 ▲USKR(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 조기 착공 ▲수도권 규제완화(접경지역의 수도권 배제) ▲K-Culture MICE 복합단지 조성 ▲미군 반환기지의 지자체 무상양여를 포함한 북부지역 활성화 등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조속한 착공이나 개선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정권 말 눈치보기 등으로 대부분의 사업과 제도개선이 부진한 상태다.

TF는 이에 따라 우선 이들 5대 역점사업을 박 당선인과 인수위 분과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타깃별로 구분해 맞춤형 세일즈를 전개키로 했다.


또 도내 50여 명의 국회의원 및 중앙당 내 경기지역 출신 인맥을 활용해 경기도의 역점정책이 새 정부의 주요 추진정책에 포함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키로 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GTX 추진 ▲USKR 조성 ▲한류 지원을 위한 기반조성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 ▲DMZ(비무장지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경기만 해양레저ㆍ관광기반 조성 등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정 역점 사업이 새 정부의 주요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방위 정책 세일즈 외교를 펼칠 것"이라며 "이번에 구성되는 TF도 이 같은 맥락에서 꾸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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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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