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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증권 '감사하는 봉사단'은 국내고전·세계명작동화 등 150권의 서적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으로 제작해 20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래에셋증권 감사실, 컴플라이언스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통제부서 60여명으로 구성된 감사하는 봉사단이 지난 2월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활동을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체결한 'Love Blind 협약'의 일환이다.
감사하는 봉사단은 이번 점자책 제작을 위한 필수 교육을 사전에 이수했으며, 시각장애인에게 부족한 도서 목록을 분야별로 조사해 연간계획에 따라 점자정보단말기 사용이 가능한 파일과 점자책으로 만들어왔다. 점자는 지면 위에 도드라진 점을 손가락으로 만져서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문자로 가로 2개, 세로 3개 점을 갖고 다양한 자음과 모음을 표현할 수 있다.
이광섭 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위원은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온정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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