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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멘 사람들···거북이 출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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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멘 사람들···거북이 출근하다 투미 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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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백팩은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직장인들의 정장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정장에 메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세련된 제품이 많이 나와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어 하는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해야 하는 비즈니스맨의 경우, 딱딱한 서류 가방 대신 백팩을 메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실용적일 뿐 아니라 젊은 느낌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비즈니스 스타일에 필수 액세서리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품격을 지킬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비즈니스 미팅이라면 서류가방을 고집하는 비즈니스맨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백팩을 메고 미팅에 참석한다면 예의에 벗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떠한 디자인의 백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백팩을 연출한다면 그 어떤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하더라도 문제 없다. 비즈니스 백팩은 캐주얼해 보이는 둥근 모양보다 가방에 각이 잡혀 있는 것이 좋다. 또 장식이 화려하게 달려 있는 것보다 심플한 디자인이 보다 품격 있어 보인다.


◆슈트와 잘 어울리는 세련된 컬러와 소재=비즈니스용 백팩을 고를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색상이다. 검정 정장에는 브라운 컬러가 잘 어울리고, 진한 네이비 정장에는 검정색, 브라운 상의에는 카키 컬러가 잘 어울린다. 좀 더 경쾌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베이지 컬러를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자칫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어 계절적으로 자제하는 편이 좋다. 가죽 소재 중에서 특히 소가죽은 부드럽고 쓰면 쓸수록 가죽 자체에서 풍겨 나는 고급스러운 느낌 때문에 클래식해 보이는 반면 가볍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을 때에는 방탄 나일론 소재의 백팩을 추천한다. 방탄 나일론 소재는 마모저항력이 뛰어나 찢어지거나 닳지 않고 방수 기능도 있어 실용적이며 세척도 쉬워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다.

◆IT용품을 똑똑하게 담을 수 있는 수납공간=직장인은 업무를 위한 아이패드, IT용품, 그리고 각종 서류를 가방에 넣고 다니기 때문에 똑똑한 수납공간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백팩의 필수조건이다. 또 남성용 백팩은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백팩 안에 무작정 모든 짐을 넣고 걷는다면 흔들리거나 뒤섞여 물건을 찾을 때 곤란한 일이 발생한다. 볼펜, 노트, 다이어리, 업무용 스마트폰이 한데 뒤섞이는 것은 최악의 사태로 업무 의욕마저 떨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 단점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백팩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물통, 우산, 간단한 지갑 등을 넣을 수 있는 외부 포켓을 비롯해 도톰한 패드를 덧댄 노트북 수납공간, 그리고 아이폰, 아이패드, 볼펜, 수첩 등을 위한 별도의 내부 공간도 마련돼 있다.


◆365일 들어도 변함없는 내구성=직장인의 백팩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내구성! 비즈니스맨의 백팩은 일주일에 5번 출근을 하는 직장인에게 언제나 함께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튼튼해야 한다. TUMI는 TUMI 특허의 고급스러운 방탄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져 튼튼하고 오래 멜 수 있는 가방으로 유명하다. 또 54㎏ 이상의 압력이 가해지면 지퍼가 분리되어 가방 안의 소지품이 쏟아지는 불상사를 막아주는 TUMI 특허 오메가 지퍼 시스템 등 TUMI만의 혁신적인 기능들이 담겨 있다.


가방 안의 물건들을 보호하는 TUMI의 특허 받은 지퍼 시스템은 지퍼 손잡이 부분이 특별 디자인이 돼 있어 컨베이어에 끼었을 때나 54㎏ 이상의 일정한 힘의 압력이 가해질 경우 스스로 분리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로써 지퍼 손잡이 부분만 빠져나가고 지퍼는 열리지 않아 가방 안의 소지품이 쏟아지지 않게 된다. 이 지퍼 손잡이는 TUMI 스토어에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비즈니스 출장 때도 이용할 수 있는 활용력=비즈니스 출장을 떠날 때는 평소의 여행보다 짐이 많고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중요한 서류와 빠질 수 없는 노트북을 넣는 브리프케이스와 여행 짐을 넣은 커다란 여행가방과 캐리어를 끌고 가는 비즈니스 출장은 두 손과 마음이 불편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수납력 좋고 튼튼한 비즈니스용 백팩은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 TUMI의 비즈니스 백팩은 노트북을 위한 별도 공간이 있음은 물론이다. 가장 기능적인 면은 T-PASS기능으로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노트북을 꺼냈다 넣었다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지퍼를 열고 180도 젖혀서 그대로 통과시키면 된다. TUMI 가방은 넉넉한 크기에 가방 확장기능이 있어 비즈니스 출장에 필요한 서류와 파일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 외부 포켓은 짜임새 있는 수납을 도와준다. 각 포켓에 업무를 위한 스마트폰, 다이어리를 넣거나 여행을 위한 여권, 티켓을 넣을 수 있어 편리하고 깔끔하다.


◆여자들을 위한 백팩=최근 '백도녀(백팩 멘 도시 여자)'란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남성 백팩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여성을 위한 백팩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용 백팩은 양 어깨 위에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가방을 멜 수 있어 그동안 빅토트백에 많은 서류와 화장품, 파우치 등을 넣고 다니느라 지친 여성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할 뿐 아니라 척추 건강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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