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女대통령시대]여의도 증권가 '서강 학맥' 주류로 급부상?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강대 출신 모임 서강대금융인회..팀장급 이상 조직

[女대통령시대]여의도 증권가 '서강 학맥' 주류로 급부상? (왼쪽부터)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이강행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AD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금융투자 업계 인맥은 대부분 박 당선인(전자공학 70)이 나온 서강대 학맥이다. 졸업생 수가 적어 업계 내 비주류로 불렸던 서강대 인맥이 이번 기회에 주류로 올라설 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꼽히는 건 서강대 출신 금융인들의 모임인 서강대금융인회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자문사 등의 팀장급 이상 서강대 출신이 모여 만든 조직인데 이강행(경제학 79)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정은상(사학 81) GS자산운용 전무 등이 속해 있다.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중에선 임창섭(경영학 73)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 취임한 임 사장은 10대 증권사 CEO 중에선 유일하게 박 당선인과 학맥으로 연결돼 있다.

지난해 소위 '박근혜 사람'으로 KTB투자증권, 현대증권의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돼 화제를 모았던 김광두 서강대 교수,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는 현재 모두 중도사임한 상태다. 둘은 모두 박 당선인의 대선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에 속해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해 왔는데, 지난 13일 대선을 6일 앞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남아 있는 사람도 있다. 현재 대우증권 사외이사인 박진규 전 부영 대표 역시 서강대 출신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박 당선인 캠프 내 금융투자 업계 출신 인사들에게도 눈길이 간다.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과 정한기 전 유진자산운용 대표는 금융전문가로서 박 당선인 캠프서 활동해 왔다.


그밖에 자산운용 및 자문사에선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 윤석민 현대스위스자산운용 대표, 황영원 에이스투자자문 대표 등이 서강대 출신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