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8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선택적 디폴트(SD)'에서 'B-'로 6단계 상향 조정했다. 향후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P는 그리스의 국채 바이백(환매) 성공과 그리스를 유로존 내 잔류시키려는 유로존 국가들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S&P는 그러나 그리스가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여전히 국내외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S&P는 최근 그리스 정부가 100억 유로 규모의 국채 재매입을 발표한 이후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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