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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국민과 약속 지켰다는 뿌듯함 갖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은 대선 하루 전인 18일 "정책선거라는 대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뿌듯함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하면서 상대 후보와 정당이 아무리 네거티브, 흑색선전과 정쟁을 통한 부당한 공격을 해와도 휘둘리지 않고 단호하게 정책선거 입장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문 후보 캠프는 정책선거를 유지하겠다는 후보의 방침에 따라 오전에는 정책 행보, 오후에는 지역행보를 해왔다"며 "1일 1정책 발표라는 원칙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관권선거와 NLL(북방한계선)에 매달린 새누리당과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저희 공보단은 마지막 날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는 공보단장의 지침 아래 누구도 새누리당과 박 후보를 향해 공격을 안 했다"고 밝힌 뒤 "하지만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의 18건의 논평 브리핑 중 12건이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문 후보에 대한 인신 공격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냈다"며 "이는 대통령 후보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최소한의 금도를 넘어서는 것이다.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박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22일 동안 총 101곳을 찾았고 1만킬로가 넘는 강행군을 해왔다"며 "여성의 몸으로 쉽지 않은 살인적인 유세 일정을 소화하느라 고생한 박 후보와 선대위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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