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양보안을 내놨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8일 전일보다 1.1% 오른 9937.4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보다 1.2% 817.42로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이 부자 증세 최저 소득기준을 하한선을 상향 조정하고, 재정지출 및 증세 방안 등에서 대폭적인 양보를 한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퍼페츄얼 투자 연구소의 매튜 셔우드 소장은 "주식이 미국 재정절벽 해소 가능성 속에서 모멘텀을 찾았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자민장 정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가 컸다.
한국시간 11시 20분 현재 상하이종합증시는 0.23% 내린 2155.38을 기록중이다.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0.13% 오른 22542.62를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4% 하락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지수는 0.36% 상승중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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