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두산 외야수 김현수가 내년 연봉으로 3억 1천만 원을 받는다.
두산 구단은 18일 김현수, 정수빈 등 32명의 선수들과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7홈런 65타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1천만 원 인상된 3억 1천만 원에 사인했다. 101경기에서 타율 2할3푼5리 32타점 24도루를 남긴 정수빈은 1천만 원 오른 1억 원에 도장을 찍으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연봉 인상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내야수 김재호는 1300만 원 인상된 7천만 원에 협상을 매듭지었다. 오재일도 5천만 원에 사인하며 1800만 원의 인상 폭을 보였다.
두산은 이들 외에도 28명의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과 협상을 매듭지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