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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박용만 회장과 '꿈나무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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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두산 베어스가 17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꿈나무 마을을 방문, 130여명 원생들과 어울려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인회, 포토타임, 치어리더 공연, 장기자랑, 저글링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소화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김선우, 이혜천, 노경은, 이용찬, 홍상삼, 변진수(이상 투수), 양의지(포수), 김현수, 이종욱, 손시헌, 윤석민, 이원석, 정수빈, 허경민(이상 야수) 등 15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함께 자리해 참고서 세트, 곰인형, 털모자, 무릎담요, 문구세트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두산은 2009년부터 매년 꿈나무 마을을 찾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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