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삼성이 새 외국인선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삼성 구단은 로드리게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1987년 12월 13일생인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3cm, 91kg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2005년 콜로라도와의 자유계약 지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문, 통산 44경기(선발 9경기)에서 91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170경기(선발 144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805이닝 45승 50패 평균자책점 4.80이다. 삼성 측은 “최고 시속 152km의 빠른 직구에 투심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며 “피칭밸런스가 좋아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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