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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시스템에어컨, 환경부서 '저탄소제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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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 12% 줄여

삼성시스템에어컨, 환경부서 '저탄소제품' 인증  기존 자사 표준형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12% 감축해 18일 환경부가 시행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에서 '저탄소제품'으로 인증받은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모델명 ADX200VSHH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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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기존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을 12% 감축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이 환경부가 시행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에서 저탄소제품으로 18일 선정됐다. 삼성 시스템에어컨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임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 환경 산업기술원이 운영하며 제품의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부여하는 공인인증제도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동종 제품의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 제품에 부여된다.


이번에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 받은 삼성 시스템에어컨(모델명 ADX200VSHHA1)은 기존 자사 표준형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12% 감축했다. 이 제품은 냉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고효율 이단 압축기술(Vapor Injection)'과 160Hz로 광대역 운전이 가능한 압축기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함께 강력한 난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11월에도 두 개의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한 듀얼스마트 인버터 방식을 채택해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4.94)을 달성한 한랭지형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출시했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이번 제품은 모든 부분에 있어 친환경적인 요소를 도입해 친환경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라며 "생활가전 전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탄소인증 및 환경인증제도도 적극 추진해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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