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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대선 앞두고 투표 독려··'교훈+재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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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대선 앞두고 투표 독려··'교훈+재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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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2부-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선택! 왕의 전쟁’이란 미션을 통해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게스트 고수, 한효주와 함께 전주를 무대로 왕위 찬탈을 둘러싼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쳤다.


이날 이광수는 여러 미션을 통해 1등을 했고, 1대 왕으로 등극했다. 왕이 되면 이름표를 떼도 죽을 수 없게 되는 이점이 있었다. 백성들은 왕을 교체하기 위해서 투표를 해야했다. 과반수 이상 표를 얻게 된 자가 새로운 왕이 되는 방식이었다.

반대로 왕이 된 자는 백성들을 아웃시켜서 투표하는 것을 막아야했다. 또 왕은 10분마다 한 번씩 업무의 일환으로 미션을 수행해야했다. 먼저 이광수를 제외한 런닝맨들은 지석진을 차기 왕으로 추대하려 투표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지석진을 아웃시켜서 위기를 넘겼다.


이광수는 이날 왕이란 이점을 얻고 최대한 많은 런닝맨들을 처리하기 위해 평소와 다른 열정을 보였다. 그 결과 김종국을 포함한 런닝맨들은 이광수의 출연에 혼비백산하기도 했다. 하하 머저 아웃시킨 이광수는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런닝맨들이 한효주를 다음 왕으로 투표한 것. 새롭게 왕이 된 한효주는 김종국을 호위무사 삼아 자신을 뽑아준 백성들을 제거하게 시켰다. 물론 이광수 역시 한효주에게 아웃당했다.


런닝맨들은 자신들이 왕으로 추대한 한효주가 자신들을 배신하자 땅을 치며 후회했다. 한효주의 무소불위의 권력도 찰나였다. 송지효의 투표로 인해 유재석이 새롭게 3대 왕으로 추대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결국 한효주와 김종국은 새로운 왕의 탄생으로 인해 아웃 당했다.


점점 흥미진진하게 미션이 진행되던 가운데 유재석과 송지효를 제외한 모든 런닝맨들이 제거됐다. 배신과 동맹이 반복되던 최종미션은 큰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유재석은 송지효와 자신만 남자 순간 방심했다. 그는 송지효에게 20초 동안 도망갈 기회를 줬다. 하지만 송지효는 미션 초반부터 투표용지를 숨기고 있었다.


송지효는 투표소에 들어가서 자신을 투표했다. 결국 송지효가 마지막으로 왕이 됐고, 유재석은 막판 방심에 땅을 치고 후회해야했다. ‘런닝맨’은 이처럼 대선을 몇일 앞두지 않은 가운데 모든 권력은 백성들로부터 나온다 점과 잘못된 투표는 후회를 남길 수 있다는 의미 깊은 교훈을 선사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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