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사장, 안전관리개선 및 결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파리서 ‘INNOVATION AWARD’ 수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국제철도연맹(UIC)으로부터 안전분야특별상을 받았다.
코레일은 최근 프랑스 파리서 열린 제81차 국제철도연맹 전체총회 때 철도안전관리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 INNOVATION AWARD 안전분야특별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INNOVATION AWARD는 국제철도연맹이 세계 회원국들 중 혁신모범이 될 만한 사례를 뽑아 관련정보자료를 주고받는 등 철도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만든 상이다.
코레일은 이번 수상으로 ‘전방위적 사전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이 세계 각 나라 철도에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 안전관리체계(Design)임을 평가받았다.
‘전방위적 사전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이란 ▲안전성 검증제도 : 주요사업의 위해요소 차단을 위한 안전성 확인(정책, 공사 등) ▲전사 안전과제 : 현장의 잠재 위험요인 발굴, 위험도 평가 및 개선(설비, 매뉴얼 등) ▲선제적 예방관리 : 사소한 이상 징후가 사고로의 발전가능성 차단 등으로 이뤄져 있다.
코레일은 사전예방시스템을 개발한 뒤 현장에 접목시킨 결과 지난해 상반기보다 열차충돌·탈선·건널목사고 및 시설화재·파손 등 철도사고 42.9%, KTX 고장 36.4%가 주는 등 결실을 낳았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국민에게 세계 최고의 안전한 서비스를 하기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코레일은 안전한 철도운행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UIC’란?
Union Internationale des Chemins de fer의 머리글로 ‘국제철도연맹’을 말한다. 1922년 세워져 세계 90개 나라, 190개 철도운영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지구촌 최대의 국제적인 철도기구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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