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서민주거 및 부동산 가격안정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들의 주택 구입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해 주택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중산서민들이 가계부채 상환 등을 위해 주택을 팔려고 해도 주택수요가 없어 팔리지가 않는다"며 "9억원 이하 1주택 취득에 대해 2013년말까지 취득세를 1%로 인하해 실수요를 진작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생애 최초로 6억원 이하의 국민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취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2억원까지 연 2%의 장기저리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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