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진만을 경유하는 강진읍~해창 5.3㎞ 구간 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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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2011년부터 추진한 국가자전거도로 중 강진읍 평동리 ~ 도암면 만덕리 해창 5.3㎞ 구간을 지난 12일부터 임시 개통 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아름다운 도암만의 자연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구간으로 군민들이 자동차 교통에서 자전거 교통으로 많이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난 및 주차난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약은 물론 환경오염의 저감과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적극 추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해안도로를 따라 사초리까지 군비를 들여 이미 20km 구간이 정비돼 있다”며 “총 25.3km 자전거 전용 구간이 강진만을 끼고 조성돼 가보고 싶은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사구간은 오는 12월말에 완전 개통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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