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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팔도 '남자라면'이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팔도는 '남자라면'이 10개월 만에 출고가 기준 200억원 매출액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판매수량으로 환산하면 3500만개다. 이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남자가 7개씩 먹은 셈이다. 남자라면 봉지면의 인기에 용기면 '남자라면 왕컵'을 출시하기도 했다.
남자라면은 소고기 육수베이스에 야채 혼합 육수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진하고 화끈한 매운맛이 일품이며, 마늘을 사용해 뒷맛이 깔끔하고 여운이 깊은 것이 특징이라고 팔도는 설명했다.
강용탁 팔도 마케팅부문장은 "남자라면이 진하고 화끈한 매운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광고와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진정한 '남자라면' 맛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팔도 남자라면은 판매 확대를 위해 광고모델로 영화배우 류승룡을 선정하는 등 노력을 기하고 있다. 이 광고는 하루만에 2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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