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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설치비 80%까지 최대 500만원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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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택단열재, 보일러, 창호(샷시), 고효율 LED 조명교체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연이은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주택난방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낡은 창문, 효율이 떨어지는 보일러 등은 주택난방비를 증가시키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 설치비 80%까지 최대 500만원 융자지원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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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난방비와 전기요금 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는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BRP=Building Retrofit Project)’에 대한 장기저리융자지원을 한다.


주택효율화사업이란 주택부문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이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주택에서 단열재와 창문단열을 강화하면 단열전과 비교해 최대 52%까지 난방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또 LED조명기구는 백열전구에 비해 90%, 형광등에 비해 50%정도 소비전력이 적고, 고효율 보일러는 일반보일러에 비해 15%가량의 절감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일반주택과 다가구(다세대)주택, 공동주택(아파트) 등으로 건물주가 신청하면 된다.


건물주가 고효율 에너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교체, 창호(샷시)교체, 고효율 LED조명교체, 주택단열재 등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 80%까지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단, 고효율 기자재(또는 고효율 1등급) 제품이외는 신청이 불가하다.


융자조건은 8년 분할상환(원금 균등)으로 연 2.5% 낮은 금리로 융자해준다.


융자신청은 담보여력을 갖추지 못한 주택소유자에 대한 대출부적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보증보험(주)과 협약해 무담보 신용보증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녹색환경과(☎2116-3196)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융자승인신청서 ▲공사계획서 ▲사업계획서 ▲건축물관리대장 ▲전년도 1년간 전기와 도시가스 사용내역(한국전력, 도시가스에서 발급) 등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연계한 사업으로 단순히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줄이는 등 온실감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지난 11월부터 노후주택 등에 열감지 카메라로 주택내 열새는 곳을 찾아주고 집수리 등을 상담해 주는 ‘우리집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는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노후주택의 열손실을 막아 난방효율을 높여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 등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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