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홈쇼핑은 11일 오후 3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혈액암협회 희망정보교육센터에서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갖고, 9개월간 모금한 총 2억원의 기금을 한국혈액암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에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된 '행복나눔기금' 2억원은 지난 3월 5일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보험상담을 신청하는 고객들의 상담 건수 한 건당 2000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2월 초에 목표 금액이었던 2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고자 홈쇼핑 채널의 황금시간으로 불리는 매주 월요일 밤 시간대에 (9시~11시 중) 1시간씩 고정 편성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효철 혈액암협회 부회장, 이상철 재활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성된 2억원의 행복나눔기금은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전달되 혈액암 환자 치료 및 장애인 재활과 인권 향상 등의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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