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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원·에너지 절약 4대 실천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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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불필요한 경비·축제예산 줄여 위기가정 지원도

전남도는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 극복을 위해 ‘자원과 에너지절약 범도민 4대 실천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에너지 절약 4대 중점 추진과제는 ▲겨울철 전력난 부족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예산절감 및 낭비요인 사전 차단 ▲연말연시 건전한 회식문화 조성 등 검소한 직장분위기 확산 ▲겨울철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화다.

도는 이 실천 과제를 각 시군과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에 통보해 범도민 참여 운동으로 확산시켜 공감대를 형성키로 했다.


전력난 부족에 따른 ‘에너지 절약 실천 생활화’를 위해 도청에서는 점심시간 및 퇴근 시 복사기와 프린터 등 행정장비 전원 차단하기, 개인 전열기 사용 안하기, 실내온도 준수, 7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 내복 입기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남도는 불필요한 경상경비, 축제예산 등을 절감해 위기가정도 돕고, 산책길 등 생산성 있는 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생활에 안정을 기하기로 했다.


이호경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내년에 경제 회복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자원 및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도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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