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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철 어업 재해 예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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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각 시군에 비상연락망 구축… 피해 최소화 총력

전남도는 최근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각종 재해로 인한 수산 시설물 및 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대책 추진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올 겨울철 추운 날이 많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철저한 예방대책 수립과 신속한 대응으로 각종 어업재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2개 시군에 겨울철 어업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재해 취약시설물에 대한 자체점검 및 관리자 지정,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지도 등을 통한 어가의 재해 대응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농가에 겨울철 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하 가능한 양식 수산물은 사전에 출하해 판매토록 유도하고, 강풍 및 풍랑 대비 양식생물 유실 방지를 위한 보호망을 설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대설과 한파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기상 및 재해예방 행동요령 문자메시지(SMS)를 신속히 전파하고 유관기관 비상근무 등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양근석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을 현재 11개에서 2013년 4개가 늘어난 15개 품목으로 확대 시행되는 만큼 많은 가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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