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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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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우리은행은 10일 신규 부행장 2명을 선임하고 일부 본부조직을 사업단급으로 낮춰 조직을 슬림화하는 내용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우선 IB본부와 업무지원본부를 각각 IB사업단과 업무지원단으로 재편했고, 부행장급이 맡고 있던 준법감시인을 상무급으로 조정했다.

또 WM(Wealth Mangement)사업과 퇴직연금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PB사업단을 WM사업단으로, 신탁사업단을 연금신탁사업단으로 재편했다.


채널지원단을 신설되는 마케팅지원단과 IT지원단으로 분리해 전행적 마케팅 지원기능 통합 및 IT관련 보안, 내부통제 등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우리은행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부행장 자리는 종전 15석에서 12석으로 줄고, 상무자리는 7석에서 11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새로 선임된 부행장은 기관고객본부장 허종희(전 PB사업단장·사진 오른쪽), 글로벌사업본부장 박태용(전 외환사업단장) 등 2명이다.


우리은행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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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조직개편 단행



상무 인사에서는 IB사업단 권기형(전 본점기업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남기명(전 강동강원영업본부장), 연금신탁사업단 윤제호(전 서초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유구현(전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업무지원단 정기화(전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김동수(전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등 6명이 각각 승진했다.


이광구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은 개인고객본부장으로, 김병효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이영태 IB본부장은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이동건 업무지원본부장은 여신지원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고 우리은행측은 덧붙였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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